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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런 사람이 우리 팀에 잘 맞는다’는 인재상이 있을까요?
- 개발 잘하고(기본),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, 성장하기를 좋아하는 사람
- 관성으로 살지 않는 사람. 현재 시점에서 계속 더 나아가려고 하는 사람
- 정직, 성실 ← 기본이지만, 가장 어렵기도 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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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류 전형에서 플젝 경험이나 포트폴리오를 보실 때, 어떤 점을 특히 중요하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(예 : 포트폴리오의 내용? 양 같은 결과물 중심인지, 아니면 포폴을 통해 얻은 경험 등 정성적인 부분도 함께 보시는지)
- 포폴은 그냥 이런저런거 했구나 정도이고, 면접에서의 과정이 훨씬 중요한 거 같다. 포폴이 좋은데 면접에서 별로인 사람이 많아서 면접이 더 중요한 것 같다. 포폴은 진정성과 성실도가 잘 보이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다
- 내가 했던 활동과 경험들을 자신의 스토리로 잘 전달하는게 더 나은 것 같다. 쉽지는 않지만, “핀토스는 면접자가 잘 모르기 때문에 빼라”같은 것보다는 자기 얘기를 더 적는게 좋다고 생각한다
- 캠프에서 뭘 했는건 사실 좋은 내용이지만 회사 입장에선 다 기초적인 내용이다. 서류에서 아는거 같아 보여도 막상 면접에서 다 잡힌다. 서류에 우선 그걸 녹여내는 것도 중요하고, 자신이 그 프로젝트에 대해 뭘 아는 지 알고 그 아는 내용을 작성하고, 그걸 면접에서 잘 설명해야한다고 생각한다(대부분은 했어도 잘 모른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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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업 능력(사회성)과 개발 실력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쪽을 더 우선하시나요?
- 둘 다 중요하긴 하지만, 협업 능력이 좀 더 우선시된다고 본다. 개발 잘 한다고 한들, 팀에서 소통이 안되면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(물론 개발 실력도 무시 못 함).
- 팀플 4명 중 도움 잘 됐던 사람 잘 떠올려보면, 1-2명이다. 개발 잘하더라도 팀웤에 도움 안 되는 사람 분명 있었을 거다. 둘 다 과락이면 안되긴 하지만(70점 이상), 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보긴 한다. 협업은 개발 실력이 부족하면 필요해지는거라고 보긴 한다. 그러나 무시는 절대절대 못 함(대부분은 평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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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용 공고에 ‘우대사항’이 여러 가지 적혀 있는데, 실제로 그 조건을 거의 모두 갖춘 지원자가 자주 있는 편인가요?
- 우대사항은 그냥 우대사항이니, 있으면 좋은 정도다.
- 필수사항이 진짜 필요한 부분. 없으면 안됨
정글 사람이라면, 정글에서 한 것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, 필수사항들을 무시하고 채용한다. 회사에서 바로 도움이 된다고 하는 사람은 더 안 좋아한다. 차라리, 지금은 했던 것들에서 정말 열심히 했고 회사 들어가면 빠르게 학습해서 하겠다는 표현이 더 보기 좋은 거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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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보단 경력직을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, 실제로 신입도 뽑는 경우가 있나요? 그리고 그 이유가 실무 투입 때문인지
- 신입은 6개월 정도 정말 도움이 안된다. 그러나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한다고는 못한다. 실제로 신입도 많이 뽑고 있다.